2011-2012 시즌 일본스키닷컴의 첫 단체스키여행은 후라노리조트로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20명 내외로 예정했던 인원이 38명 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일행들의 연령도 20대에서 부터 최연장자이신 80세의 이정묵 선생님 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하였지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은 스키여행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일행 중에는 전날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도 두 커플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12월 중순이었음에도 극상의 풍부한 파우더 스노우를 만끽하였고 여행기간 내내 바람 한 점 없는 최고의 날씨는 더 이상 욕심을 낼 수 없는 최고의 컨디션이었습니다.

 

여행 중의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12월 19일. (여행 2일째) 

 

 호텔 2층 락카룸에서 준비를 마치고 집합.

 

 후라노존에서는 101인승의 로프웨이를 타면 정상 까지 5분만에 오르게 됩니다. 탑승장도 한산~

 

후라노 로프웨이에서 내려 최정상으로 가는 다운힐 제3로망스리프트입니다. 

 우리 여행을 환영하듯 밤새 많은 신설이 내려 주었습니다.

 

후라노존 정상부 테크니컬C 중급자 슬로프입니다.

코스 가운데는 정설을 하였지만 가장자리는 신설파우더가 무진장입니다.

 

자이라C코스

 

오후 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바람이 없어서 전혀 시야에 방해를 주지 않는 착한 강설이었습니다.
정상부의 파노라마C, 테크니컬C 코스는 4일간 우리 일행이 전세를 낸 듯 한적한 여유로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스피스 C코스

 

 오후3시30분경 부터 조금씩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이 날 저녁은 분위기 좋은 프렌치레스토랑에서.

창 밖으로는 너무 예쁜 모습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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