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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묘코원정-03
준*파 2012-01-26
IMG12010019.JPEG

3일차엔 묘코에선 꼭 와야하는 스기노하라에 왔습니다.

8.5km의 긴 슬로프를 즐기기위해 스기노하라에 왔습니다.

센트럴앞 버스터미널에서 MT.myoko라고 쓰여진 셔틀이 40분마다 출발을 합니다.

소요시간은 25분정도 걸리고 중간에 경유하는 곳이 많아서... 실거리는 10분정도일꺼라 생각이 드는군요.

DSLR을 똑딱이로 쓰고 있어서 사진이 요모양이네요...

스기노하라의 가장 큰매력은 끝없이 뼐쳐진 삼나무 사이 슬로프에 멀리 보이는 호수를 향해 허벅지가 터지도록 달리는 겁니다.

스기노하라는 아키쿠라리조트에 비해 정설된 느낌에 슬로프여서 한국분들은 오히려 타기가 좋은 슬로프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폭설이 오면 파우더로 바뀌겠지만요..

스기노하라에서는 일행들과 잠시 떨어져 혼자 자연과 함께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삼나무 사이로 들어가 Treerun에 도전해 보셔도 부담이 되지 않는 코스입니다.

코스 난이도는 용평에 골드정도로 중급이상이시면 너무 즐겁게 즐기면서 타기에 좋습니다.

묘코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스기노하라는 찍고 오시길 ...

스기노하라는 알파인 보더님들이 라이딩 하시기에 좋은 슬로프이기도 합니다.

군부대에서 스키 교육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일본슬로프에서는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스기노하라는 제법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에는 사람이 북적거리기도 합니다.

물론 라이딩 하시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요..

이날 슬로프는 피클질이 되어 있어서 라이딩하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우리나라 슬로프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갑자기 폭설이 아주 쎈바람과 찾아 오곤 합니다.

이럴때 앞이 전혀 보이질 않아 위험할수 있습니다.

잠시 쉬시면서 고글도 말리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피해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나 좋은 슬로프에 흥분하시어 무리하게 라이딩하시다 부상이라도 입으시면 너무나 힘든 상황이 오니깐요..

일본 원정 라이딩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저질스런 체력으로 두번 라이딩에 녹초가 되어 숙소 바로 밑 라멘 집으로 고고..

700엔하는 기본 라멘과 어디를 가도 맛있는 생맥주 한잔!~~~

맛있습니다.

원래 피자스타일이 아니라서 일행들은 까나페 먹으로 고고!~~~

홀로 라멘...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년 일본 원정때 나가노에서 제일 유명한 까나페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까나페가 우리나라 고속도로휴게소 카나페집에서 사먹은 까카나페와 맛이 똑같아서 다시는 일본에서 비싼돈 주고 사먹지 않겠다고 다짐했기에...

 

센트럴 맞으편아래에 위치한 묘코슈잔호텔...

솔직히 센트럴보다 좋아보이긴 하지만 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아니라 종류가 다른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센트럴은 아담한 산장... 묘코슈잔은 말그대로 호텔...

애인이나 가족과 계획하시는 분은  묘코슈잔이 좋을듯하네요.물론 가격차이도 감안하시구요..

언제나 그렇듯 눈이 정말 많이 옵니다.

간혹 맥주를 사려면 부츠신고 옷갈아입고 가야할때도 있으니깐요.

 

멀리 신용카드 가맹점 간판같은데...

신용카드 믿고 술한잔 마시러 가시면 낭패 보십니다.

거의 모든 가게가 신용가게 받질 않습니다.

마지막날 시내에서는 당연히 되겠지 생각하고 달리다가 현찰주고 술마셨다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클럽이라.....

무슨 편의점이 10시에 문을 닫는지...

술마시다가 술떨어지면 난감...

슬로프와 연결된 센트럴로 가는 길 바로 전에 사이길로 빠지면 이곳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대략 난감하니  조심하시길...

 

우리 아가 고글을 샀던 스포츠샆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던 아주 작은 사이즈에 고글이 있길래 2만원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마을 중간에 있는 샆이니 한번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물론 카드 no@!~~

결코 싸지않은 카나페...@!~~

라이딩에 지친 몸을 시원하고 비싼 800엔 카나페 or 따뜻하고 싼 700엔 라멘!~~

여러분이 선택하십시요!~~

온천물에 익혀진 계란...

맛있어보이지 않아서...먹어보진 않았지만...

남들 사진찍기에...따라서..

배도 든든하고 숙소가서 슬슬 자고 싶네요..

영어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갔던 선술집...

곱창탕, 김치제육, 닭튀김이랑... (알바생이 추천...한국인은 곱창이랑 김치랑 통닭이랑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사케랑 생맥주 마시고...

술값은 대략 7000엔정도 나왔고 역시 카드는 no@!!

솔직히 곱창에선 냄새나고 김치제육이랑 닭튀김은 더럽게 짜고...

그냥 알아서 시킬껄...

비추가 결론입니다.(단 술은 맛있다는..)

 800엔 노천탕이 있는 호텔...

프론트서 한층 내려와 요기를 지나면 노천탕이 나옵니다.

수건만 챙겨가믄 입구에서 표검사를 하지 않기에 그냥 들어가버리면...ㅋㅋ

글쎄요.. 뭔가 옳은지 모르지만...아직 저밑에 반일 감정이 끊고 있기에...

마지막 라이딩을 마치고 시내에 들어와 술과 함께 마지막 일본에서의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밤을 서비스안주로 즐겁게 해주었던 쉐프입니다.

샤케와 기본안주로 나오는 시사모

초밥도 나오고...

김치도 볶아주고..

일본에서는 보기 드물게 숙성회가 아닌 활어회가 나오더군요...

수족관에서 잡아서 회를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