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무 스키장의 애프터스키 

 

 

토마무 리조트는 애프터 스키가 강한 편이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또 딱히 할 것이 없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지요. 그래도 다른 스키장보다는 할만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1. 아이스빌리지

 

 

아이스 빌리지는 말 그대로 얼음 마을입니다. 얼음으로 만든 집과 조각상들이 있고, 레스토랑, 바, 공방, 모닥불까페 등이 있습니다.

 

 

 

 

화살표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셔틀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린 후 조금 걸어들어가면 됩니다. 밤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장갑이나 목도리를 꼭 챙기도록 하세요.

 

 

이렇게 얼음으로 만든 바에서 음료나 맥주를 한 잔 할 수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얼음으로 된 호텔도 있고 그 호텔에서 숙박도 가능하다던데, 제가 갔을 때에는 못찾겠더라고요.

 

 

그냥 둘러보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스케이트를 타거나 바나나보트 등을 타시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네요. 얼음 호텔에서 숙박하시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만, 멀쩡한 객실 놔두고 얼음집에서 주무실 분은 안 계시겠지요?

 

 

 

2. 기린노유 온천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노천탕입니다. 비록 료칸의 나무벽 사이로 창밖이 보이는 운치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김 사이로 뻥 뚫린 숲이 보이는 정취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늘에서 눈이라도 하늘하늘 내려오면 정말 기분 최고지요.

 

 

비즈스파하우스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 직원이 있습니다. 스노우카드를 보여주시면 날짜를 기입한 다음 수건을 두 장 줍니다. 작은 것 하나는 욕탕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고, 큰 것은 물기를 닦을 때 씁니다.

 

 

수건을 받고 나면 오른쪽에 위치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슬리퍼로 갈아신습니다.

 

 

 

남녀 각각 욕탕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갤러리아 스위트 타워에서 기린노유까지 오는 것은 꽤 귀찮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매일 오게 되더라고요.

 

 

 

3. 맛사지

 

맛사지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더 타워 내의 맛사지, 갤러리아 스위트 타워의 맛사지, 비즈 스파하우스에 위치한 타이맛사지 <토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