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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 리조트 여행후기(2013년1월24일 ~ 2013년1월28일)-슬로프,선택관광
이*원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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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25일-후라노존~)

정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은 좋았는데 비압설구간은 보드가 들어가면 힘듭니다.. 우리신랑 처음 가보는 파우더 보딩에 다리 아프다고 징징... 저도 아픈데 차마 못하구.. 온천가면 다 풀린다고 달랬습니다.. (신랑과 저는 다음에는 스키를 배워서 오자고 했습니다.. 별로 안 힘들어 보이셔서들.. T_T 다시 한번 저질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다음에는 스키를 배워서 다시 오겠다!!! 라고 결심했습니다..) 저러고 나서 점심나절에 계속 눈이 내려서 시야도 잘 안 보이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6년전 앗피보다는 나았습니다.. 첫날만 날이 좋고 나머지는 폭설이 내려서 결국 귀국날짜도 하루 연기되었던 경험이 있어서요 점심으로 라면 먹으니 다시 날이 좋아져서 또 슝슝~ 저나 신랑이나 추위를 좀 타는 편이라 로프웨이만 주구장창 탔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전 홋카이도 하면 영하 막 10-20도 정도 될 줄 알았는데.. 영하 4-5도 정도여서 홋카이도 치곤 따뜻한(?) 날씨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료관광 (26일)

 호텔에서는 오전 무료관광을 한다길래 금요일 보드를 타고 500엔 쿠폰을 수령하면서 예약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로비에서 가이드처럼 보이는 이쁜 언니가 한분이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예약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고, 프린스에서 타는 사람이 있겠지 했는데.. 바로 가더군요... 저도 아주 기초적인 일본어밖에 모르고 영어라도 되었으면 했는데 영어는 가이드분이 안되시는거 같고 그 가이드분이랑 한 이야기라곤 도꼬~~~~ 뭐라고 하셨는데 제가 못알아 듣고 대충 where are you from? 되물어보니 맞다고.. 간코쿠라고 대답한 후 대화가 없었답니다 어디에 도착합니다 다음은 어디입니다 라고만 하시고... 참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후라노의 관광포인트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북쪽나라에서 라는 드라마 (우리나라의 전원일기 정도? 굉장히 인기있는 드라마였다고 하네요.. 한국와서 검색해서 보니 굉장히 재미있을 거 같아요...) 자료관도 방문하고 드라마에서 나왔던 주택(버스 넣고 만든 집~)도 방문하고 (약간의 입장료 내야해요~) 쨈 만드는 곳 호빵맨 샵 그리고 후라노 치즈공방도 가고~ ^^ (약간의 쇼핑도 좀 했죠..)

그날은 관광한다고 보드 하루 안타고  푹 쉬었답니다.. 전날 너무 심하게 탔었나봐요..

슬로프(27일 - 기타노미테존)

후기에 기타노미테존도 가봐야 한다고 해서 갔는데요.. 웅 평지가 많아서 거의 걸어갔어욤.. 전 상급자는 아니라.. 가서 좀 타고 겁도 없이 곤돌라타고 상급자 코스 갔다가 기어서 내려오고.. (기타노미테좀 꼭대기 입니다.. 웃고있죠? 내려올때 울고 싶었습니다...)

리프트 탔다가 발 아파서 혼나구.. 엉엉~ 연락리프트 타고 후라노존으로 돌아오면서 그만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신랑은 이제 적응됐다고 한번 더 탄다고 로프웨이 타고 한번 더 탔지요) 기타노미테존은 넓어서 좋고 그런데 단점은 초보자 강습이 많아서 황제보딩,스키는 기대하지 말아야 겠더라구요.. 후라노존보다 넓고 완만해서 초보자에겐 좋긴 해요 사람이 좀 있어서 그렇지만요~  그리고 후라노존 및 기타노미테존에는 식당겸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아요

후라노존은 1층은 라면가게 2층은 휴게실~

기타노미테존은 1층 2층 다 식당인데 눈치안보고 쉴수 있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눈치보일텐데 말이죠

 후라노의 눈은 굉장히 건조합니다 한국의 눈이랑 비교해서 말이죠 후라노시내를 좀 다녀본 결과 염화칼슘같은 건 쓰지 않고 그냥 밀어내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별로 미끄럽지 않고 항상 영하의 기온이다 보니 녹았다 얼었다 하지도 않고.. 한국의 눈은 아무래도 바다를 건너와서 그런가.. ^^;;

 마지막날 면세점에서 사간 저렴한 와인으로 후라노치즈공방에서 산 치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