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3월중순경에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스키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시가고원에 가 본 경험이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본 스키여행이 처음입니다.

사람들이 자오 스키장을 추천하는데 온천이며, 숲과 어우러진 스키장 분위기 등..스키장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위치를 확인해보니 후쿠시마와 가까운 거리여서 방사능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스노우몬스터의 경우는 1-2월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자오에 가도 방사능 문제 없을런지요? (네이버카페 후기를 찾아봤는데, 자오쪽은 몇년간은 후기가 안 올라오다가, 최근에야 조금 올라왔더라고요)

그리고 3월 중순경에 가도 만족스러울런지요??

혹 자오와 유사한 분위기(온천 + 숲속 스키 + 적당한 가격)의 추천해주실 만한 다른 스키장 있으신가요? 

시가고원은 가본 사람이 있어서 다른 장소를 찾고 있으며, 저의 경우 국내 스키장에서 중급 슬로프 탈 수 있는 실력입니다. (나머지 일행은 잘 탑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글] ======================================================================

안녕하세요^^이선영님

자오온천스키장에 가시는데 후쿠시마와 가까워 방사선피해가 우려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기우이십니다.

단, 시기가 3월중순이라면 수빙(스노우몬스터)를 보실 수 있는 확율은 거의 없으며 설질부분에 대한 리스크도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오와 비슷한 분위기로 온천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혼슈지역에서나 가능한데 3월 중순이면 아무래도 설질에 대한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3월중순의 여행이라면 홋카이도 지역에서 목적지를 찾으시는 것이 좋겠으며 그 중에서도 후라노 같은 곳이 고객님 일행에게는 가장 잘 맞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간 되실 때에 전화 한번 주시면 더 상세히 상담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