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키여행은 2월 26일~3월1일 일정으로 유럽스키여행이 늦어지는 관계로

대군회 스키여행으로 두번째 참여하는 일본 스키여행^^~~~~~

광주에서 11시 20분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니가타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유자와 뉴오타니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12시경....

13시간의 긴 장정을 끝내고 호텔에 도착하여 이것 저것 물어보고

이때 의사 소통도 원할하지 않고...호텔 직원이 일정을 파악하지 않고 있어서 서로 당황하고...

나는 도착하면 호텔과 스키장은 이러이러한 곳이 있는데 내일 여기를 먼저 가면 좋을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호텔 직원이 오히려 내일 스키장 어디를 갈거냐...뭘할거냐 등등

물어보는데 특별히 아는게 없다고 하닌까 직원이 매우 당황해 하고....

그래서 스키장은 어디를 가면 좋으냐고 물어보니 나스파 스키장을 추천해서

다음날....

유자와에는 스키장이 4곳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통합리프트권은 유자와코겐, 갈라, 이시우치 이렇게 3곳만 갈수 있는데.....

직원에게 추천 받은 나스파 스키장을 갔는데 우리가 갈수 있는 스키장이 아니라고 해서...ㅋㅋㅋㅋ 셔틀버스 기다리는중 넘 불쌍해 보입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일본 스키여행을 왔는데...... 이번에는 파우더를 많이 타봐야지...뭐 이런 기대를 했는데....

시기가 맞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눈이 작아서 실망^^.....그래도 일본 스키장의 규모와 설질은 역시 괜찮았고

유자와 코겐, 이시우치, 갈라 스키장의 모든 슬로프를 다니는 바람에 일행들이 힘들어 하고...

스키 타고 호텔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는 주로...

온천하고....석식은 일본 정식으로 나오는데 나는 다른 일본 지역 보다 음식이 별로였고......아침에 먹는 부페식을 훨씬더 맛있게 먹었다...

이번 스키여행은 다른 스키여행과 다르게 스키도 렌탈해보고...렌탈을 계획하고 가더라도 부츠는 본인 것을 가지고 가야함..

생각보다 눈이 적어서 실망했지만 여기저기 모든 슬러프를 다녀보고...설질과 슬러프를 벗어나는 일탈등등...

저녁에는 유자와 지역을 돌아보고 마지막 날에는 니가타에서 스시를 먹고.....

특히 아들과 함께한 스키여행 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